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대구에 위치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올해 하반기 총매출액과 수출액이 상반기보다 각각 1.2배, 1.7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 등에 따르면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32개사의 올해 총매출액은 982억원으로, 상반기 442억원에서 하반기 540억원으로 1.2배 증가했다.
올해 총수출액은 79억원으로, 하반기에 50억5천만원을 수출해 상반기 29억4천만원 대비 1.7배 늘었다.
이어 입주기업 32개사는 올해 76명의 물 산업 전문인력을 신규 고용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는 ▷세계 최초 연중무휴 실증화시설 가동 ▷물 관련 전분야 시험분석 기반시설 구축 ▷5개 광역시의 분산형 실증화 시설 확보 등을 바탕으로 물기업 사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입주기업과 공동으로 220억원 규모의 국가연구개발사업 4건을 수행하고 있고, 온라인 수출상담회 및 코로나19 대응 지원도 추진 중이다.
최인종 입주기업협의회장은 "코로나19 초기부터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의 입주기업 지원 정책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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