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24일 연말 연시 특별 방역에 대비한 대군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의성군은 군민들에게, "의성군은 올해 코로나19를 대응해오며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왔으나, 최근 3차 대유행을 맞아 의성에서도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난 3월 이후 또 다시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는 매우 엄중한 상황에 놓였다"고 지역의 상황을 설명했다.
군은 이어 "의성군은 정부 지침을 적극적으로 준수하면서 각종 시설물의 운영을 중단하고 집중 점검과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겠다"면서"1월 3일까지 모든 모임과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고,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군민들에게 호소했다.
또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쓰시고 2미터 이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강화된 방역 수칙을 지켜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 2~3월의 대유행을 극복해냈던 그때처럼, 가능한 모든 것을 집에서 해결하고,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자신과 가족, 그리고 이웃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낼 수 있다"며"1년 가까이 지속되는 감염병 확산에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겠지만, 의성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인내와 혜안으로 절체절명의 위기를 또다시 현명하게 헤쳐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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