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상주공고는 공무원 사관학교?…올해만 45명 배출

개교 50년, '기술직 공무원 최다 합격 학교' 명성 이어가
지방직 기술직 국가직 망라 전국 주요 채용시험 합격

상주공고 공무원반의 수업모습. 상주공고 제공
상주공고 공무원반의 수업모습. 상주공고 제공

1970년에 문을 연 상주공고는 '기술직 공무원 최다 합격 학교'라는 명성은 물론, '경상북도교육청 선정 명품교육인증기관', '교과부 선정 학부모 참여 우수학교', '친환경 분야 특성화 공업고등학교'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이 학교에는 현재 토목시스템, 철도전기, 건축시스템, 자동차기계 등 4개 학과에 563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공무원이 된 졸업생들은 지방직 또는 국가직으로 대구,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발표된 경북도 지방직 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에 일반토목직 분야 11명(김민준·김영민·김태영·박준희·안세현·안지민·이현민·임우영·정상혁·조현근·채진호), 일반전기직 3명(김동희·김상윤·신지헌), 건축직 1명(김준우), 일반기계직 2명(정한·황준형) 등 17명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월에는 경북도교육청 공무원에 4명(구동범·송주영·임서윤·이민우)이 합격했고, 경상북도 지방직 공무원 경력 채용에서도 3명(김성욱·김정민·남철원)이 합격했다.

경북 상주공고 김장경 교감, 권희태 이사장, 박용태 교장(왼쪽 세번째부터)이 경상북도 지방직 공무원에 합격한 17명의 학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공고는 올해 전국 최다인 45명의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했다. 상주공고 제공
경북 상주공고 김장경 교감, 권희태 이사장, 박용태 교장(왼쪽 세번째부터)이 경상북도 지방직 공무원에 합격한 17명의 학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공고는 올해 전국 최다인 45명의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했다. 상주공고 제공

이외에도 ▷경남도 지방직 2명(권오형·황채혁) ▷강원도 지방직 1명(고동현) ▷대구시 지방직 1명(구동범) ▷국가직 1명(민세준) ▷서울시 1명(김원기) ▷부산시 1명(최연재) ▷인천시 1명(전경원) ▷대전시 2명(최승열·한충희) ▷경기도 5명(김종우·박성윤·박정원·안현민·오정규) ▷충북도 2명(김현동·박상욱) ▷충남도 4명(권종선·박성주·박재욱·이상민) 등 올해 45명이 공무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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