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성탄절 휴일 불구…오후 6시 기준 서울 237명 신규확진

24일 동일시간 코로나19 확진자 206명 비해 많아 방역당국 긴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200명대를 기록한 25일 오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방호복을 착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200명대를 기록한 25일 오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방호복을 착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크리스마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전주·전일 보다 웃도는 수의 확진자가 나왔다.

25일 6시 기준 서울 코로나19 확진자는 237명이다.

이는 같은 시간대로 비교하면 전날인 24일(206명)이나 지난주 금·토요일인 18·19일(각각 145명·122명)보다 많다. 하루 전체로 따지면 24일에는 역대 최다인 552명이, 18일·19일에는 384명·473명이 각각 확진됐다.

연휴 첫날임에도 예상보다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자 방역당국이 더욱 긴장하고 있다.

또 최근 서울지역에서는 확진자 정보 입력과 집계에 시간이 오래 걸려 오후 6시와 밤 12시 사이에 확진자 수가 급격히 불어나는 경향이 있어 우려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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