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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PGA 투어 최고 인기 장면은 람의 연장전 20m 버디 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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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 람(스페인)이 지난 10월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오크스의 셔우드 컨트리클럽(파72·6천98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최종 라운드 4번 홀에서 티샷을 날린 뒤 공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욘 람(스페인)이 지난 10월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오크스의 셔우드 컨트리클럽(파72·6천98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00만달러) 최종 라운드 4번 홀에서 티샷을 날린 뒤 공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최고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만들어낸 선수는 욘 람(스페인)이었다.

PGA 투어는 27일 '올해 팬들이 가장 많이 본 영상 베스트 5'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 '베스트 5'의 주인공은 8월 BMW 챔피언십 연장전에서 20m 버디 퍼트를 넣은 람이 차지했다.

람은 이 대회 연장에서 더스틴 존슨(미국)과 대결했는데 거리도 20m로 길었지만 공이 굴러가는 코스가 거의 90도로 꺾이는 고난도의 버디 퍼트에 성공해 우승했다.

존슨은 최종 라운드 마지막 18번 홀에서 오르막에 이은 내리막의 약 13m 버디 퍼트를 넣고 승부를 연장으로 넘겼으나 람의 20m 버디 퍼트에 결국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때 존슨이 넣은 13m 버디 퍼트가 '베스트 5' 영상의 3위에 올라 올해 BMW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는 2020년 최고의 '하이라이트 필름' 1, 3위를 배출한 명승부로 공인됐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상위 5개 영상 가운데 나머지 3편에 등장했다.

먼저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막에 앞서 열린 프로암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합작한 영상이 2위에 올랐다.

당시 매킬로이가 160야드를 남기고 그린을 향해 샷을 했는데, 이때 앞 조에서 경기하던 우즈가 깃대를 잡고 이를 지켜보고 있었다.

매킬로이가 친 공은 그린 위에 떨어져 우즈 바로 앞까지 굴러왔고, 우즈는 활짝 웃으며 깃대를 흔들고는 다음 홀로 향했다.

또 21일 끝난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서 11세 아들 찰리와 함께 한 장면이 4위에 올랐고,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141야드를 남기고 친 샷이 그린 위에 두 번 튄 후 홀 안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는 장면은 5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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