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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코로나' 과수화상병 원천 차단…경북도, 겨울철 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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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가지 제거하고 작업도구 철저히 소독해야…다른 지역 전정 전문가 출입 금지도

과수화상병에 걸린 사과나무. 연합뉴스
과수화상병에 걸린 사과나무. 연합뉴스

'식물 코로나'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의 경북 유입 방지를 위해 경상북도가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8일 과수화상병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 겨울 과수나무 전정 시 병원균의 월동처로 의심되는 가지를 반드시 제거할 것을 요청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에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은 피해를 주는 치명적인 세균병이다. 올해 전국 743농가, 390.5ha에 발생했다. 경북과 인접한 충주 제천에서는 무려 487농가, 266.9ha의 피해가 집중됐다.

이에 경북도는 과수화상병 유입을 막기 위해 다른 시군의 전정 전문작업단의 도내 작업을 금지하도록 했다. 또 전정 시 병원균 월동처인 궤양을 제거하고 전정가위, 톱과 같은 작업도구는 반드시 소독하도록 권고했다.

농가는 주 1회 스스로 과수를 살피고 의심 가지가 발견되면 즉시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최기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세균이 월동하는 궤양을 제거하는 게 우선"이라며 "전정 작업을 할 때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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