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죄 공청회 발언에서 비롯된 정의당과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정의당 정호진 수석대변인은 9일 논평에서 "김 의원이 우리 당 조혜민 대변인에게 공청회 관련 브리핑 내용에 대해 항의 전화를 했는데, 방식이 매우 부적절했을 뿐 아니라 집권 여당 국회의원이 맞는지 의심케 할 정도였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남국 의원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피해자의 사과 요구를 '갑질 폭력'로 매도하다니, 정의당이 어쩌다 이렇게 망가졌는지 모르겠다"며 역공을 펼쳤다. 사진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질의하는 김남국 의원. 연합뉴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데 따라 29일 자택 대기에 들어갔다.
김남국 의원 측은 이날 오후 김남국 의원이 마포구보건소로부터 코로나19 감염 검사 및 자택 대기 대상이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남국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 회의 등 일정을 취소, 내년 1월 5일까지 자택 대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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