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4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올드유니폼 경매 수익금을 전달했다.
삼성은 지난해 12월 온라인 공매 입찰 사이트인 '온비드'를 통해 올드유니폼 및 모자 경매를 진행했다. 선수들이 직접 착용했던 제품에 선수의 사인을 넣었다. 경매를 통해 오승환 유니폼(110만원), 김상수 유니폼(52만원) 등 총 34점의 물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 875만 9천894원을 전달했다.
수익금은 코로나 19로 고통을 받고 있는 대구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삼성은 지난 2019년에도 올드유니폼 수익금을 기부하고, 연탄 및 겨울이불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꾸준히 기부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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