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호 경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최근 난치성 T-세포 림프종 환자에서 새로운 치료요법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경북대병원은 문 교수가 림프종 환자에 대한 제1상‧2상 임상시험 연구 결과를 종양학 대표 저널인 암 연보(Annals of Oncology)에 게재했다고 4일 밝혔다.
T-세포 림프종은 1차 치료에 실패하거나 재발할 경우 고용량 항암화학치료나 조혈모세포 이식을 실시해도 치료 반응이 없는 경우가 상당수인 매우 공격적인 림프종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껏 이런 재발‧불응성 T-세포 림프종에 대한 표준 항암요법은 없는 실정이다.
문 교수는 이렇게 표준 요법이 정립돼 있지 않은 재발·불응성 T-세포 림프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개발 중인 독일 바이엘사의 PI3K 신호전달계 억제제인 '코판리십'과 세포독성 항암제인 '젬시타빈'과의 병합요법 치료를 제시해 국내 주요 8개 대학병원에서 제1상‧2상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전체 환자의 70% 이상이 병합요법 치료에 반응을 보였고, 특정 조직학적 아형에서는 병합요법이 더 효과적으로 반응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구나 병합요법임에도 불구하고 부작용은 상당히 경미했다.
문 교수는 "이번 연구는 종양 조직에서의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종양 세포의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 여부가 PI3K 신호 전달계 억제제와 세포독성 항암제 병합요법에 반응할 수 있다는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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