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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빨리 진정땐, 대구 8.6%·경북 3.1%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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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연구원 CEO브리핑…차부품 반도체 중심 완만 회복
"지난해 역성장 기저효과로 사실상 2019년 수준 회복 기대"

대구경북연구원 CI
대구경북연구원 CI

코로나 사태가 조기에 진정된다면 2012년 대구경북 경제성장률은 각각 8.6%, 3.1% 수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이는 지난해 역성장에 따른 기저효과로 사실상 2019년 수준을 회복하는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연구원 임규채, 김용현, 최재원, 김대철 박사 연구팀은 4일 '대경CEO브리핑' 제633호를 통해 이 같은 전망을 밝혔다.

연구팀은 올해 대구경북 경제를 전망하며, 지역 제조업은 자동차부품과 반도체 관련 업종의 수출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이 예상되지만 급반등은 쉽지 않다고 봤다.

지역별로 대구는 소비부문에서 미세한 개선이 예상되지만 영세 제조업과 도소매업, 음식점업, 건설업 등 대외의존적 업종과 생활밀착형 중심 서비스업의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경북은 국내 주력업종인 반도체 호황과 전기전자 등 코로나19와 연관수요가 높은 업종의 경기가 좋아지지만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완제품 수요에 따라 성장률 변동이 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 일자리 상황은 지난해보단 개선될 것으로 봤다. 특히 올 하반기 이후를 제조업 일자리 감소가 완화되고 서비스업이 회복되는 시점으로 봤다. 대구와 경북의 고용률은 각각 57.6%와 61.6%, 실업률은 각각 3.6%와 3.9%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취업자 수는 대구가 120만 4천 명, 경북이 142만 7천 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1만 9천 명), 0.4%(6천 명)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규채 대구경북연구원 경제일자리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확산이 조기 진정될 경우를 가정한 것이며, 확산세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면 기저효과에 의한 미세한 개선에 그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우리 경제 전반의 비대면화, 디지털 전환 등이 가속화 되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정책은 '언택트산업' 활성화와 적극적 일자리 사회안전망 마련"이라며 "'대구경북형 완화된 기본소득제' 도입, 일자리 사회안전망 강화, 민간 분야 유연근무제 도입 확산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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