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인 4일 올해 처음으로 서울대학교 기숙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1명)가 발생한 가운데, 역학조사 및 감염검사 시행 결과 다음 날인 5일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서울대에 따르면 관악학생생활관 901동 거주 A씨가 전날 관악구보건소 감염검사 결과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902동 거주 B씨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대 기숙사 내에서 2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A씨는 지난 1일 이후 대부분 시간을 기숙사에서 보낸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A씨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6명 가운데 현재 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나머지 1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또 다른 1명은 접촉자 분류 전 출국했다.
한편, B씨는 지난 2일 사당사거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감염검사를 받아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30일 이후 주로 902동 내에 머물렀으나 검사를 받은 2일 오후에는 밖에서 저녁을 먹었고, 그 다음 날인 3일에는 인근 편의점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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