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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냄새 때문?'…구미 버스정류장서 여성 무차별 폭행한 40대 남성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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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여성 피해자, 10분간 폭행 당하며 안면 골절, 턱 골절, 상체 타박상 등 피해 입어
버스정류장에서 담배 냄새 실랑이가 폭행으로 이어져

사건 당시 도주 중인 가해자의 모습이 찍힌 CCTV. 온라인 커뮤니티
사건 당시 도주 중인 가해자의 모습이 찍힌 CCTV. 온라인 커뮤니티

경북 구미시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40대 여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7시 30분쯤 구미시 인동 다이소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40대 남성 A씨가 40대 여성 B씨를 폭행한 뒤 도주한 가운데, 지난 28일 오후 8시 30분쯤 구미 모처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이 사건으로 B씨는 치아 4개가 부러지고 안면 골절, 턱 골절, 상체 타박상 등으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특히 B씨는 폭행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진 뒤 약 10분 동안 가해자에게 폭행을 당했고, 충격이 심해 의식을 되찾은 이후에도 피해자는 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할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담배 냄새 때문에 A씨와 B씨가 실랑이를 벌이다가 폭력으로 이어졌으며, '묻지마 폭행'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심각성 인지하고 전 형사를 투입해 검거했고, 피의자 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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