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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흑자전환의 숨겨진 비밀 '온라인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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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유니클로 명동중앙점에 폐점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11년 11월 개장한 명동중앙점은 개장 당시 뉴욕 5번가점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플래그십 스토어로 화제를 모았다. 내년 1월 31일까지 영업한다. 연합뉴스
6일 유니클로 명동중앙점에 폐점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11년 11월 개장한 명동중앙점은 개장 당시 뉴욕 5번가점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플래그십 스토어로 화제를 모았다. 내년 1월 31일까지 영업한다. 연합뉴스

작년 불매운동 영향으로 한국에서 적자를 냈던 유니클로가 지난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유니클로 모기업인 일본 패스트리테일링은 회계연도 1분기(2020년 9월~11월) 실적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일본산 불매 운동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유니클로가 흑자를 낸 비결은 비용절감으로 확인됐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수입이 급감해 매출은 줄었지만, 비효율 매장 폐점과 재고 수준 관리에 따른 판관비 개선으로 작년 동기 적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니클로 한국은 불매 운동의 여파로 지난 회계연도(2019년 9월~2020년 8월) 884억 원의 큰 적자를 기록했었다.

유니클로는 지난 2019년 7월 일본의 수출규제가 시작된 이후 불매운동의 주 대상이 돼 큰 타격을 입기도 했다. 이어 불매운동을 폄하하는 본사 관계자들의 발언 등이 문제가 돼 불매운동의 절정에 달하기도 했다.

2019년 187곳이었던 유니클로 한국 매장은 165곳으로 줄었다. 올해도 페점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유통업계에서는 폐점 등 점포 정리로 흑자전환 했다는 유니클로의 발표만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실제 감소한 매장수를 보면 크게 줄지 않았다"면서 "유니클로가 흑자를 기록하게 된 것은 온라인 판매 등 비대면 판매량이 늘어난 이유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불매운동을 비대면(온라인) 판매로 이겨낸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며 "매장 출입에 주변사람들의 눈치를 보던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주문을 많이 한 것이 유니클로 흑자의 숨겨진 비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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