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15일 남구 이천동 주한미군 대구기지사령부인 캠프헨리에서 한미 친선 '우정의 벽화' 제막식을 가졌다.
대구 시민의 숙원 사업이었던 캠프워커 헬기장 및 동편 활주로 부지 반환 최종 승인을 축하하고자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캠프헨리 남측 담장에 가로 2.4m, 세로 1.8m의 9개 타일 벽화가 설치됐다. 타일 벽화에는 남구와 미국의 랜드마크 전경 사진이 붙여져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캠프워커 헬기장과 동편 활주로 부지 반환이라는 결실은 물론 3차 순환도로 완전 개통을 위해 서편 활주로 구간 담장도 일부 협의해 달라는 남구의 제안을 수용해준 캠프헨리 에드워드 블랑코 사령관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며 "'우정의 벽화'는 미군과 우리 남구가 앞으로 이어나갈 관계의 상징으로 오래도록 빛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캠프헨리는 2019년 에드워드 블랑코 사령관 부임 이후 캠프워커 공여 부지 반환에 협조해 온 것은 물론 이천동 테마거리 조성 때 전국 미군기지 가운데 최초로 담당 철조망을 제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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