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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채널A사건' 최강욱 허위사실 유포혐의 뒤늦게 수사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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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해준 혐의로 기소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인턴 활동 확인서를 허위로 작성해준 혐의로 기소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채널A 사건'과 관련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는 고발 사건을 접수 9개월만에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변필건)가 최근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가 최 의원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해달라며 지난해 4월 고발한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0일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2~3월 이동재 전 채널A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대표를 상대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의 비위를 털어놓으라고 강요하고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공범 혐의로 수사를 받았던 한동훈 검사장에 대해선 형사1부 수사팀의 무혐의 보고에도 서울중앙지검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최 의원은 채널A 사건이 불거진 지난해 4월 '편지와 녹취록상 채널A 기자 발언 요지'라는 제목으로 페이스북에 올린 글 중 "이 대표님, 사실이 아니라도 좋다. 당신이 살려면 유시민에게 돈을 줬다고 해라. 그러면 그것으로 끝이다"라고 적었다. 이 부분이 허위 사실이라며 고발을 당한 것이다.

검찰은 고발 사건 피해자에 해당하는 이 전 기자를 조만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7월 구속돼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 전 기자는 '최 의원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는 취지의 진술서를 제출하고 필요한 경우 소환 조사에도 응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 의원은 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로펌 허위 인턴 증명서를 발급해준 혐의와 함께, 작년 4월 총선 기간 "(인턴 확인서 허위 작성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발언한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유포)로 각각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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