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일 겨울철 경북에서 즐길 수 있는 '비대면 관광지 23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공사는 코로나19로 변화한 여행 경향에 맞춰 '여행'과 '비대면'을 결합한 관광상품을 개발, 계절별로 자연을 통해 휴식할 수 있는 비대면 관광지를 추천하고 있다.
이날 발표한 '경북 겨울 비대면 관광지 23선'엔 경주 감포 깍지길, 영양 죽파리 자작나무숲, 포항 이가리 닻전망대 등 관광객에게 비교적 덜 알려진 명소도 여럿 포함됐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이번에 발표한 여행지는 각 시·군과 협력해 함께 선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에 숨겨져 있던 숨은 관광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신규 관광지를 함께 발굴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향후 지속적으로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가 지난해 6월 발표한 '경북 언택트 관광지 23선'은 큰 반향을 일으켰다. 발표 이후 해당 관광지 방문객이 이전에 비해 80~2천%까지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방문 효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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