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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와 호날두처럼"…與 서울시장 선거, 박영선-우상호 2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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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의원 20일 불출마 선언

사의를 표명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오후 대전시 서구 둔산동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직원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의를 표명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0일 오후 대전시 서구 둔산동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직원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경선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우상호 의원 간 2파전이 될 전망이다.

박 장관은 20일 청와대 개각으로 장관직을 내려놓으면서 서울시장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동시에 이날 박주민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 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앞서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의원과 박 장관의 2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박영선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떠나고 싶지 않지만 떠나야만 한다.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광야로 떠난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불출마를 선언한 박주민 의원은 "이번 보궐선거의 승리가 우리 당에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비록 출마하진 않지만, 후보처럼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양자대결로 짜인 대진표에 기대 속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공천관리위원장인 김진표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박영선·우상호 후보는 우리 당의 대표적인 스타 정치인이다. 마치 메시와 호날두가 축구 시합하는 것처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경선 후보가 단 2명뿐이라 9명에 달하는 국민의힘과 크게 대조되는데다, 두 사람 간 지지율 격차도 상당해 흥행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민주당은 설 연휴 이후인 2월 말에 경선을 치를 계획이다.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5차 정책을 발표하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19일 국회 소통관에서 5차 정책을 발표하며 "서울을 글로벌금융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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