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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서울시장 출마…"미혼이면, 연애수당 월 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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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부터 150만원 지급, 재산세 폐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선 폐지 등 5대 공약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는 20일 5대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이날 허 대표는 ▷서울 수돗물 '아리수' 원료 청평댐으로 이전 ▷18세부터 150만원 지급 ▷재산세 폐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선 폐지 ▷결혼부 신설 등 5대 공약을 내놓았다.

그는 "18세부터 국민배당금 150만원을 지급해 부익부 빈익빈을 없애겠다. 이를 위해 서울시장 급여는 받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서울시장 연봉은 1억3천164만원이다.

특히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통일부와 여성가족부를 없애는 대신 결혼부를 신설, 미혼자에게는 매월 20만원의 연애수당을 지급하겠다고 했다. 결혼 시에는 결혼수당 1억원을 지급하고, 주택자금 2억원도 무이자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출산하면 출산수당으로 5천만원, 자녀가 10살이 될 때까지는 전업주부수당으로 월 1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허 대표는 어떤 방법으로 재원을 마련할지 등은 설명하지 않았다. 또 서울시장 공약에 정부 부처 폐지가 포함된 데 대해 오명진 국가혁명당 대표실장은 "허 대표가 내년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에 앞서 서울시장에 도전해 국민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다는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허 대표는 1987년 13대 대선에 후보로 등록하면서 선거에 발을 들였다. 이후 1991년 지방선거와 1996년 15대 대선, 2007년 17대 대선에 출마했다. 지난해 4‧15 총선에 국민혁명배당금당 비례대표 후보로 나섰고, 득표율 미달로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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