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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북부제2교도소 완치 수용자 138명, 서울동부구치소로 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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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명 여전히 치료 중

21일 오후 1시 경북 청송군 진보면 경북북부제2교도소 앞 도로에 완치 수용자를 태운 버스가 지나가고 있다. 이들은 서울 동부구치소로 이감됐다. 진보청년연합회 제공
21일 오후 1시 경북 청송군 진보면 경북북부제2교도소 앞 도로에 완치 수용자를 태운 버스가 지나가고 있다. 이들은 서울 동부구치소로 이감됐다. 진보청년연합회 제공

코로나 19 확진 수용자가 완치돼 상경길에 올랐다.

21일 오후 1시쯤 경북북부제2교도소에서 치료를 받던 수용자 138명이 최종 완치 판정을 받고 서울 동부구치소로 이감됐다. 법무부는 이날 버스 7대와 구급차 1대 등을 동원해 이들을 이송했다.

경북북부제2교에는 지난달 28일 345명의 확진 수용자가 이감된 이래로 치료를 위해 보석과 형 집행정지, 완치 등의 사유로 출소한 뒤 186명의 수용자가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이들 역시 완치가 되면 순차적으로 이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들의 이송 현장은 지난달 최초 이감때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당시 청송지역 주민들은 갑작스런 이감 결정에 대부분 큰 충격을 받았다. 일부 주민들은 이감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청송 주민들은 코로나 위기상황을 이해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이감을 수용했다. 특히 이들이 완치돼 서울로 돌아가는 버스 길목에는 진보청년연합회 회원들이 박수를 보내며 환송했다.

황진수 청송 진보청년연합회 회장은 "완치를 위해 노력해 준 수용자와 의료진, 교정 공무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남은 수용자들도 청송에서 잘 치료를 받고 떠나길 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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