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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K-방역 뿌리”…코로나 대응 시민의식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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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국무총리실 성과’서 통합신공항 이전·포항 피해 극복 지원 약속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해 11월 28일 아침 대구시 수성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대구지역 의료인들을 초대해 격려 조찬을 하기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해 11월 28일 아침 대구시 수성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대구지역 의료인들을 초대해 격려 조찬을 하기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무총리실은 26일 코로나19와 관련 "대구시민들이 보여준 시민의식은 경이로웠다"며 대구를 'K-방역모델의 출발지'라고 평가했다.

총리실은 이날 공개한 '2020년 국무총리실 성과'라는 책자에서 대구의 코로나19 대응과 함께 대구 군공항 이전 지원 및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포항지진의 공정하고 과학적인 진상 규명 노력 및 실질적인 피해구제 지원 등을 주요 사례로 소개했다. 이 책자는 정세균 국무총리 취임 1주년(20일)에 즈음해 발간됐다.

총리실은 코로나19 1차 대유행 당시 대구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개념이 낯선 시기였고 강제적인 행정명령도 없었지만 거의 모든 식당들이 자발적으로 문을 닫았으며 의료진과 소방관들에게 마스크를 양보하자는 운동이 일어났다"고 소개했다.

또 "시민들은 사적인 모임을 자제했고 천으로 마스크를 만들어 이웃과 나눴다"며 "전례 없는 위기의 극복은 대구시민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희생정신으로 비로소 가능했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정 총리가 약 3주간 대구에 머물며 방역 현장을 지휘한 사실을 소개한 뒤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K-방역모델도 대구에서 출발해 뿌리를 내리게 됐다"고 높은 점수를 줬다.

총리실은 또 대구 군공항 이전부지를 확정하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의 기반을 마련한 것을 지난해 주요 성과 중 하나로 꼽았다.

국방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지자체 갈등관리를 통해 성과를 냈다는 게 총리실의 평가다. 총리실은 "대구시와 경북도는 2028년 통합신공항을 개항하고 주변지역에 공항신도시와 항공클러스터, 광역교통망 등을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군공항 이전 주변지역에는 국무조정실장이 주재하는 '군공항 이전사업 지원위원회'를 통해 이미 확정한 바 있는 3천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시행하고, 이전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서도 관계부처와 함께 지속 점검·독려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포항지진 해법 찾기도 정 총리의 핵심 업무 중 하나라고 했다. 총리실은 "포항지진 발생에 대해 공정하고 과학적으로 진상을 규명하고, 실질적인 피해 구제로 포항시의 경제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2020년 4월 국무총리 소속으로 포항지진 진상조사위원회가 출범한 사실을 환기한 뒤 "국민 눈높이에 맞는 조사결과를 도출하고 실질적인 제도개선 대책도 마련해 그 활동 결과를 내년에 국민께 투명하게 보고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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