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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확진자 12명 늘어…"태권도장 외 추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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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환자 많아 확산 주의해야
청도선 5명…양성 가족 2명 접촉
김천선 입감 앞둔 30대男 확진

안동시가 지역 내 송현초등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코로나19 검체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27일 검체를 위해 송현초를 방문한 시민들이 긴 줄을 서 있다. 독자 제공
안동시가 지역 내 송현초등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코로나19 검체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27일 검체를 위해 송현초를 방문한 시민들이 긴 줄을 서 있다. 독자 제공

28일에도 경북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이 잇따랐다.

안동에선 27일 2천93명을 검사해 양성 12명, 음성 1천637명, 미결정 2명이 나왔고, 400여 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신규 확진된 12명은 지역 한 병설유치원 원생과 고등학교 교사 등으로 파악됐다. 미결정 2명은 결과가 양성과 음성 사이로 모호해 이틀 뒤 재검사를 받는다. 안동에서는 지난 26일 2명에 이어 27일 31명, 28일 12명 등 사흘간 4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안동시 관계자는 "태권도장 외 시설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없어 초기 차단이 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며 "미성년 확진자가 많아 가족과 지인으로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도에선 하루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6일 확진된 가족 2명의 밀접 접촉자다. 풍각면 거주 70대 확진자는 10대 손자 2명과 함께 확진됐다.

김천에선 상주 BTJ열방센터와 관련해 방역 당국에 고발된 30대 남성이 구속된 후 김천소년교도소 입감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상주에서 붙잡힌 이 남성은 구속 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26일 김천소년교도소로 이송됐다가 27일 교도소 입감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코로나전담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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