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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올해 297억원 들여 주차공간 1천833면 마련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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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확보율 2018년 88.7%에서 지난해 95% 증가

주차공간 확충사업으로 마련된 대구 서구 내당동 무침회 골목 공영주차장의 모습. 대구시 제공
주차공간 확충사업으로 마련된 대구 서구 내당동 무침회 골목 공영주차장의 모습. 대구시 제공

올해 대구시내 주차공간이 1천800면 이상 추가로 확보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불편을 개선하고자 올해 '주차공간 확충사업'에 297억원을 투입해 1천833대 주차 공간을 마련한다고 31일 밝혔다.

주차공간 확충사업은 지역별 특색에 맞춘 주차공간을 마련해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지난 2018년 115억원을 들여 주차면 454면을 확보했고, 2019년 186억원을 들여 주차면 2천176면을 확보한 데 이어, 2020년에는 243억원을 들여 1천565면의 주차공간을 마련했다.

그 결과 지난해 주차장 확보율은 95%로, 2018년(88.7%), 2019년(90.4%)에 이어 점차 증가해왔다.

올해도 297억원 규모의 사업비로 ▷주차환경개선 및 생활SOC 공영주차장 ▷마을단위 공영주차장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주차장 개방 공유사업 등 4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각 분야별 세부 내용은 지역 실정이나 주차 수요에 따라 적재적소에 맞춤형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을 비롯해 구 도심이나 상가‧주택 밀집지역에 소규모 주차장 조성, 주택 내 담장이나 대문을 철거해 주차공간 확보, 학교·종교시설·상가건물 등의 부설주차장을 2년 이상 개방할 때 시설개선비 최대 2천만원 지원 등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1년 동안 한시적으로 대형마트 휴무일(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에 전통시장 인근 공영주차장 5곳 1천444면을 무료 개방하고 있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최근 2년간 대구시의 주차장확보율이 늘었지만 자동차 등록대수의 증가로 주차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주차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저비용·고효율의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을 공동주택으로 확대하는 등 주차공간 확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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