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덕산~구포~생곡을 연결하는 국도 33호선 국도대체우회도로가 올 연말 준공된다.
10일 구미시에 따르면 국도대체우회도로는 총 연장 35.7㎞으로 덕산~구포 구간 14.1㎞은 지난해 6월 개통을 했다. 구포~생곡1 구간 9.7㎞는 현재 공정률 90%이며, 6월 말 준공 예정이다.
또 송림교차로에서 선산읍 이문교차로까지 구포~생곡 2구간 11.8㎞은 올 연말 완공이 된다.
국도대체우회도로가 완공되면 옥계동에서 고아읍 문성리까지 도심지를 통과하던 국도33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운행시간은 25분에서 10분으로 단축된다.
아울러 산호대교, 양지공원네거리 등 출·퇴근 차량들이 국도대체우회도로를 이용함으로써 시가지 상습정체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도 33호선은 물론 국도 25호선 등 구미시내 주요 지역 간 교통망과 연계돼, 구미국가산업4단지 및 5단지의 물동량 수송이 원활해져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전망된다.
이종우 구미시 도로과장은 "국도대체우회도로 준공으로 시가지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기업체들의 물류비용 절감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