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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발원지 중국 아닌 프랑스?…"2019년 11월 존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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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일간 르몽드 "佛 연구팀 연구 결과"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이 8일(현지시간) 파리 인근 믈룅의 한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개적으로 접종받고 있다. 연합뉴스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부 장관이 8일(현지시간) 파리 인근 믈룅의 한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공개적으로 접종받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미 유럽 내에 존재했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는 2019년 11월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프랑스에 존재했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현지 시간으로 10일 보도했다.

이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발생했다고 발표한 세계보건기구(WHO) 공식 보고보다 한 달 앞선 시점이다.

프랑스 피에르-루이 전염병 및 공중보건 연구소(iPLESP)의 파브리스 카라 교수 연구팀은 지난 6일 유럽역학저널에 기고한 논문에서 혈액 샘플 9천144건을 분석한 결과 2019년 11월∼2020년 1월 사이 채취한 13건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그동안 알려진 프랑스 내 코로나19 1호 환자는 지난해 12월 말 발생했다. 이번 연구는 그 전부터 유럽 내 바이러스가 퍼졌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연구진이 13명 중 1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벌이자 절반 이상이 외국에 여행을 다녀왔거나 질병을 앓는 사람과 접촉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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