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아인협회 칠곡군지회(지회장 곽승호)가 청각·언어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회화교육을 통해 '농인 강사'를 첫 배출했다.
칠곡군지회는 지난해 실시한 과일 플레이팅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여성 농인 오미옥(45)·남미옥(39) 씨 2명을 경북지역 농아인협회에 전문 강사로 파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오미옥 씨는 "'과일 예쁘게 깎기' 강사로 강의를 하게 됐는데, 농인 수강생들이 농인 강사가 직접 수어로 수업을 진행하니 훨씬 집중이 잘 됐다고 해 보람있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 농인들의 사회 진출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곽승호 칠곡군지회장은 "농인은 감각과 손재주는 뛰어나지만 강사라는 직업을 갖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농인 강사 첫 배출을 계기로 청각장애인의 고용 확대를 위한 교육과 지원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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