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언론 외면 말라…중앙정부, 서울에만 관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신협·대신협 , 홀대 시정 요구
한국지방신문협회·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16일 靑·문체부·언론재단에 건의문
재정·금융상 지원 전무한 실정
"한국언론진흥재단 상임이사진 지역 언론인 출신 중에 임명을"

한국지방신문협회 제61차 총회가 지난해 11월 19일 경기도 수원시 경인일보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부산일보 김진수 사장, 제주일보 오영수 회장, 경인일보 배상록 사장, 광주일보 김여송 사장, 매일신문 이상택 사장, 강원일보 박진오 사장, 대전일보 강영욱 사장,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매일신문DB
한국지방신문협회 제61차 총회가 지난해 11월 19일 경기도 수원시 경인일보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부산일보 김진수 사장, 제주일보 오영수 회장, 경인일보 배상록 사장, 광주일보 김여송 사장, 매일신문 이상택 사장, 강원일보 박진오 사장, 대전일보 강영욱 사장,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 매일신문DB

한국 지역 언론의 양대축인 한국지방신문협회(이하 한신협, 회장‧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 회장‧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가 '정부의 지역 언론인 홀대 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한신협과 대신협은 16일 청와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언론진흥재단에 보낸 건의문에서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언론 발전을 위해 필요한 법제상 재정상 금융상 지원을 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언론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두 단체는 "중앙정부는 물론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서울에서 발행되는 언론이나 방송에만 관심을 기울일 뿐 지역 언론은 아예 외면하고 있다"고 했다.

두 단체는 암울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먼저 "조만간 개편될 한국언론진흥재단 상임이사진에 지역 언론 출신을 반드시 임명해달라"고 요구했다.

현재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상임이사 자리 중 하나인 신문유통원장에 유일한 지역 언론 출신이 있기는 하지만 교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서울 언론 출신을 염두에 두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단체는 아울러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중 정부가 임명하는 위원은 지역 언론인 출신을 임명해주고, 위원장은 지역 언론인 출신 중에서 임명해줄 것"도 건의했다.

2005년 출범한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지금까지 줄곧 서울 언론 출신이거나 학계 인사들이 맡아왔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김대현 대구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2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
올해로 개점 10년을 맞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전층 재단장 작업을 본격화하며 대구경북 지역의 '랜드마크'로 입지를 강화하고 연간 거래액 2...
엄여인 사건은 피고인 엄모 씨가 약물을 사용해 남편과 가족을 무력화한 후 보험금을 노린 계획범죄로, 2002년 남편이 사망한 사건을 시작으로...
미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상호관세'를 위법으로 판단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10%의 새로운 관세를 전 세계에 부과하는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