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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 청렴도 최근 3년 동안 부쩍 향상

경북 성주군 청렴도가 최근 3년 동안 부쩍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주군청 전경.
경북 성주군 청렴도가 최근 3년 동안 부쩍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주군청 전경.

경북 성주군의 청렴도가 지난 3년 동안 부쩍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성주군은 중앙부처 및 경북도 청렴도 평가에서 잇따라 괄목할 성적표를 받았다.

성주군에 따르면 경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20년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군 지역 최우수는 성주군이 유일하다.

특히 지난 연말에는 국민권익위원회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초로 종합 2등급을 받았다. 성주군은 2018년 4등급, 2019년 3등급의 성적을 기록했다.

또 경북도 계약원가 심사운영 평가에서도 예산절감 노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2018~2020년)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같은 성주군의 청렴도 향상은 공직자 청렴 강화를 위해 강도 높은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자체 감사 역량을 대폭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그동안 성주군은 자체 청렴도 조사, 부패 취약분야 직원 1:1면담, 청렴서약서 작성 등 분야별 반부패‧청렴시책을 펼쳤다. 공직기강 취약시기인 연말연시·명절전후·휴가철 등에는 강도 높은 공직감찰, 산하 기관에 대한 종합 및 특정·일상감사 등 자체 감사활동도 병행했다.

올해는 이미 2021년도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고, 실효성 높은 부패방지 제도 마련, 청렴주간 운영,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 등도 시행할 방침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청렴한 공직사회를 염원하는 군민의 기대에 부응한 것으로 평가받아 기쁘다"며, "투명하고 신뢰 받는 군정, 권익위 청렴도 평가 1등급을 목표로 청렴성 강화의 고삐를 바짝 당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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