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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진흥원, 제조로봇 리스·렌탈 사용료 지원

내달 25일까지 공모, 2개 사업 국비 2억6천만원 투입

대구 북구 로봇산업진흥원 전경. 매일신문 DB
대구 북구 로봇산업진흥원 전경. 매일신문 DB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민간 기업에 제조로봇 보급을 확산하려 로봇 리스·렌탈 사용료를 지원한다.

로봇산업진흥원은 내달 25일까지 진행하는 '시장 주도형 제조로봇 리스·렌탈상품 지원사업'과 '제조로봇 공동구매 지원사업' 등 2개 사업 공모에 국비 2억6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리스·렌탈상품 지원사업은 로봇을 빌려 활용하고자 하는 기관 또는 기업에 총 1억1천400만원을 지원하며 최소 5개사 이상의 수요처에 제조로봇 보급이 가능해야 한다.

제조로봇 공동구매 사업은 비영리기관으로 하여금 로봇이 필요한 기업을 조사해 로봇 도입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공동구매 지원체계를 마련하도록 1억5천만원을 지원한다.

문전일 로봇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로봇기업은 판로 확대 및 수요시장 확장의 기회를 얻게 되고 수요기업은 제조로봇 도입비용 절감해 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며 "궁극적으로는 민간 주도의 제조로봇 확산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로봇산업진흥원 홈페이지(kiri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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