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화 법타 대종사의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조실 추대식 및 신임주지 덕관 스님의 주지 고불식이 26일(금) 오후 2시 경내 육화원에서 봉행된다.
조실(祖室)은 사찰에서 최고 어른을 이르는 말로 총림을 갖추고 있을 경우엔 방장(方丈), 총림 아래 단계의 절에서는 조실이라 부른다. 은해사는 2016년 6월 전임 조실 혜인 스님이 입적한 뒤 4년 8개월여 동안 공석이었다.
법타 스님은 추담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67년 법주사에서 추담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1967년 해인사에서 자운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총무원 총무부장, 은해사 주지·회주 등을 역임했으며, 조계종 원로회의 의원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이날 은해사 주지 덕관스님의 취임을 부처님께 고하는 고불식도 함께 봉행된다. 덕관 스님은 지난 1월 산중총회에서 차기 은해사 주지로 당선됐다. 또 은해사 박물관장 돈명 스님의 회주 추대식도 이날 함께 열린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외부인사의 초청 없이 최대한 간소하게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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