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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달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물에 띄운 FRP 소재의 공공미술작품으로, 한 개당 15W 밝기의 LED 조명등 26개가 원형구조의 달 표면을 형상화해 연못에 진짜 달이 떠있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다.
송해공원 인공달은 정월 대보름이 아니어도 항상 '만월'(滿月)이다. 둥그런 메탈 구조에 각기 다른 빛이 통과하면서 일렁이는 옥연지 위에 달 형상이 드러난다. 밤에는 작품 안에 설치된 조명을 통해 은은한 빛이 나와 달무리가 진 것 같은 풍경을 만든다.
송해공원은 지난해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뽑힐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번 '희망의 인공달'은 주변 백세정, 분수대, 유럽형 풍차, 대형 물레방아 등과 어우러져 더욱 사랑받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혁신관광지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2천500만원과 군비 등을 보태 2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특히 이 사업은 달성군이 군민들에게 코로나 19 극복을 기원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차원에서 '희망의 인공달' 프로젝트로 정해졌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희망과 고난 극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심리적 방역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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