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소방서(서장 황태연)가 소백산 산행중 부상당한 등산객을 신속하게 구조해 화제다.
영주소방서 119구조대는 지난달 28일 낮 12시 25분쯤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 소백산 연화봉에서 산행 도중 다리를 다쳐 움직일 수 없다는 A씨(35·경기도 안산시)의 신고를 접수 받고 긴급히 출동했다. 소백산 연화봉에서 비로봉 방향 1.8km지점에서 A씨를 발견한 구조대는 헬기로 안전하게 하산시켜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한 후 귀가시켰다.

이날 A씨는 혼자 소백산을 산행하다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발목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칫 긴급구조가 안됐으면 저체온증으로 위험에 처할 수도 있었는 데 영주소방서에서 빨리 구조해줘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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