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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53.6% "가덕도法 잘못"…부·울·경 54%도 "잘못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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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리얼미터 설문조사
광주·전라 뺀 모든 권역 '부정'…대전 세종 충청 67% 비판적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김영춘-박인영-변성완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된 후 당대표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김영춘-박인영-변성완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이 통과된 후 당대표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리얼미터·YTN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여론조사.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YTN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여론조사. 리얼미터 제공.

국민 10명 중 절반 이상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의 국회 통과가 '잘못된 일이다'라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덕도 신공항이 지어지는 지역인 부산·울산·경남(부울경)에서도 절반이 넘는 54%가 '잘못된 일'이라고 응답했다.

여론조사회사인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에 대해 '잘못된 일이다'라는 응답이 53.6%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잘못된 일' 36.4%, '어느 정도 잘못된 일' 17.2%였다.

'잘된 일이다'라는 응답은 33.9%에 그쳤다. '매우 잘된 일' 18.4%, '어느 정도 잘된 일' 15.4%,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12.6%였다.

특히 신공항 예정지인 부울경에서도 38.5% 대 54.0%로 '잘한 일'보다 '잘못된 일'이라는 응답 비율이 높게 나왔다.

광주·전라를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잘못된 일'이라는 응답이 우세했다. 특히 대구경북 거주자 10명 중 7명가량이 특별법 통과를 부정 평가했다. 이어 대전·세종·충청(26.9% 대 66.9%)과 서울(30.0% 대 57.0%), 인천·경기(34.3% 대 50.5%) 순으로 잘못된 일이라는 응답 비율이 높았다.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잘된 일 52.0%, 잘못된 일 30.7%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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