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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직접 수사권 폐지' 반대 49.7%…찬성도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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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왼쪽 세번째)가 23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왼쪽 세번째)가 23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수사-기소 완전 분리를 위한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입법 공청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의 직접 수사권 폐지에 관한 여론이 찬성과 반대로 팽팽하게 나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결과가 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2일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검찰의 직접수사권 폐지'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이 41.2%, 반대 49.7%였다. 잘 모르겠다는 9.2%였다.

구체적으로 '매우 반대'가 35.8%로 가장 높았고 이어 '매우 찬성'(27.0%), '어느 정도 찬성'(14.2%), '어느 정도 반대'(13.9%) 순이었다.

이념성향과 지지정당별로 보수층(66.4% vs 20.0%)과 국민의힘 지지층(79.6% vs 11.6%)에선 반대가 앞섰지만, 진보층(25.6% vs 65.6%)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13.8% vs 81.8%)에선 찬성이 우세했다.

이번 조사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왼쪽 두번째)이 23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왼쪽 두번째)이 23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수사-기소 완전 분리를 위한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입법 공청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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