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18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8명 늘어 누적 9만2천55명이라고 밝혔다.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04명, 해외유입이 14명이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전날(398명)보다 20명 늘면서 3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국내 '3차 유행'은 넉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신규 확진자는 올해 들어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설 연휴(2.11∼14) 직후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급증했다가 최근에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26명, 경기 172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에서 317명이 발생했고, 비수도권은 충북 22명, 경북 13명, 부산 12명, 강원·충남 각 7명, 경남·제주 각 5명, 울산·전북 각 4명, 대구·전남 각 3명, 광주·세종 각 1명 등 총 8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4명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8명은 서울·광주(각 2명), 대구·인천·세종·경기(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천63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위중증 환자는 총 136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2천932건으로, 직전일 3만7천111건보다 4천179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27%(3만2천932명 중 418명)로, 직전일 1.07%(3만7천111명 중 398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682만1천943명 중 9만2천55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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