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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 '골 맛'본 세징야 앞세워 전북 잡고 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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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전북 원정…통산 전적·리그 순위 처지지만 승리 시 분위기 ↑

대구FC 세징야가 13일 제주전에서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 세징야가 13일 제주전에서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대구FC 제공

리그 초반 '승리' 가뭄에 시달리는 대구FC가 득점력을 정비한 세징야를 앞세워 전북 원정서 다시 한 번 첫 승에 도전한다.

16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K리그1 2021 5라운드를 치르는 대구는 제주와의 4라운드에서 비록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지만, 후반 들어 모처럼 빠른 역습으로 제주의 골문을 위협한 공격 전개를 재가동, 리그 마수걸이 승리를 정조준하고 있다.

제주전에서 대구는 유효 슈팅 7개를 포함해 15개의 슈팅을 날리며 공격력에 불을 지폈고 대구 공격의 핵 세징야의 발끝에서 골이 만들어지면서 점차 조직력도 갖춰져 가고 있다.

다만, 대구는 2무2패(10위)로 3승1무(2위) 전북에 비해 수치상 전력이 뒤져 있고 지난 시즌 리그 3경기에서 0대2로 모두 패하는 등 최근 10경기(1승1무8패) 성적도 좋지 못해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통산전적 역시 8승10무26패로 크게 뒤져 있지만 2019년 K리그1 31라운드 전북 원정에서 2대0으로 승리한 좋은 기억도 있어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예열을 마친 공격력이 결정력을 높여준다면 승산이 없는 것도 아니다.

대구가 원정에서 '대어' 전북을 꺾을 경우 그간 침체된 리그 초반 분위기를 일거에 반전시킬 수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투혼과 선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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