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김대권 수성구청장 아내 '연호지구 투기 의혹' 수사 의뢰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수성구청 감사실이 직접 요청
대구경실련 "연호지구 투기 의혹에 책임진다는 의미에서 자리 물러나야"

김대권 수성구청장. 대구 수성구청 제공
김대권 수성구청장. 대구 수성구청 제공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아내의 대구 연호공공택지지구 투기 의혹(매일신문 12일 자 3면)과 관련, 수성구는 김 구청장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성구는 이날 김 구청장이 지난 11일 아내의 농지 매매 사실을 감사실에 자진 신고해옴에 따라 관련 서류를 모아 투기 의혹에 대해 대구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

수성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호지구 등 개발지역 내 토지거래 및 보유현황을 조사하고 있으나 현재 김 구청장 외에 다른 직원들의 혐의 내용은 파악되지 않았다.

대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구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내고 "수성구 부구청장 재직 시기에 아내가 연호지구 땅을 구입한 것은 고위공직자로의 공직윤리를 저버린 일"이라며 "김 구청장은 책임을 진다는 의미로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구청장의 아내 김모 씨는 남편이 부구청장으로 재직 중이던 2016년 3월 주말농장을 한다며 개발지구 지정 전 이천동 밭 420㎡를 2억8천500만원에 샀고, 2018년 연호공공주택지구에 포함돼 지난해 12월 LH에 3억9천만원을 받고 팔았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