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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랑스도 AZ 백신 접종 일시 중단…유럽의약품청 18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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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대상을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고령층에 대한 효능을 충분히 입증할 자료가 영국에서 발표됐고, 독일과 이탈리아 등도 이미 접종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보건소에 보관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병. 연합뉴스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대상을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고령층에 대한 효능을 충분히 입증할 자료가 영국에서 발표됐고, 독일과 이탈리아 등도 이미 접종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보건소에 보관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병. 연합뉴스

유럽 각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중단하는 가운데 독일과 프랑스도 접종을 일시 중단했다.

백신을 맞은 사람 중 일부에서 혈전(血栓·혈관 속의 핏덩이)이 만들어졌다는 보고가 연이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중단은 유럽의 정책과 발맞춘 일시적 예방 조치"라며 "유럽의약품청의 결정으로 접종이 속히 재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르웨이와 덴마크,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아이슬란드, 불가리아 등이 접종을 일시 중단한 데 이어 프랑스와 독일도 중단 대열에 합류했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이번 결정은 전적으로 예방 조치"라고 선을 그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오는 18일 특별회의를 열고 처리 방침을 결정하기로 했다. 다만 영국은 유럽과 달리 자국 의약품 규제 당국 (MHRA)의 판단을 근거로 백신 접종을 그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영국 당국은 현재 접종 중인 백신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다"라며 "사용 중인 백신들의 효능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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