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드림스타트봉사단이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밑반찬 자원봉사를 실시한다.
봉사단은 월 1회 3찬 이상의 밑반찬을 만들어 식사준비가 어려운 부자가정, 장애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20가정에 지원할 예정이다.
드림스타트봉사단은 2015년 5월에 처음 결성해 올해로 7년째 맞았다.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의 양육자 자조 모임으로 복지서비스를 받는 수혜자에서 벗어나 직접 참여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호현 거창군 행복나눔과장은 "드림스타트봉사단이 지원하는 밑반찬이 성장기 아동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역의 아이들이 드림스타트를 통해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드림스타트는 현재 180명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학원과 학습지 지원, 건강검진, 안경지원,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생일축하 프로그램 등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