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우(본명 박소리·29)가 학교폭력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심은우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학창 시절에 한 미성숙한 언행으로 친구에게 마음의 상처가 깊이 남아있었다는 것을 알았다"며 "이제라도 그 친구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그는 "지난 25일 소속사와 그 친구 가족과의 만남이 이뤄져 중학교 당시 겪었던 상황과 심정을 전해 들을 수 있었다"며 "어린 날 아무 생각 없이 행했던 말과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오랜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고, 지나온 삶, 그리고 지금의 자신에 대한 깊은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심은우는 "앞으로는 끊임없이 자신을 들여다보며 더 나은 사람으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함께 작업하고 있는 작품 관계자분들과 동료 배우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2016년 드라마 '원티드'로 데뷔한 심은우는 지난해 '부부의 세계'에서 민현서 역을 맡으며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JTBC 새 드라마 '날아올라라 나비'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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