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소방서가 올해 초부터 소방 민원 처리 기간을 대폭 줄인 데 이어 연말까지 80% 이상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워 눈길을 끈다.
김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소방 민원 건수는 소방시설 착공 및 완공검사, 위험물 인허가, 다중이용업소 완비증명 및 방염성능검사 등 모두 803건으로 평균 처리 기간은 1.82일이었다.
또 올해 2월까지 소방 민원 처리 건수는 95건이며 평균 처리 기간은 1.37일로 전년 대비 30% 단축했다. 김천소방서는 '2021년도 소방 민원 처리 기간 80% 단축'을 목표로 세워 전 직원이 이를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김천소방서 소방민원팀은 민원만족도 향상을 위해 민원처리 과정을 UMS(문자메시지서비스)를 통해 안내하고 있으며, 민원인의 불편사항 청취를 위해 클린콜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박경욱 김천소방서장은 "신속한 소방민원처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민원인이 감동받을 수 있는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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