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합천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규수)는 26일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유기농 재료로 수제 떡 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자녀를 출산한 산모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해피버스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속적인 인구 감소 현상을 겪고 있는 합천군에서 자녀 출산을 축하하고 장려하기 위해 매달 운영되며 이달엔 9가구에 떡 케이크를 전달했다. 떡 케이크 신청은 읍면사무소에 출생 신고를 하는 출산 가구가 대상이며, 매달 넷째 주 금요일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떡 케이크를 만들어 전달한다. 작년에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출산가정 32가구에게 수제 떡 케이크를 전달했다.
이규수 센터장은 "고령화가 심한 우리 군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산모들에게 출산을 같이 축하해 주는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 더 많은 케이크를 만들어 출산 가구에 전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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