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할 지역 대표 선수 선발을 겸한 대구소년체육대회가 지난 25~27일 대구스타디움 육상경기장 등에서 열린 가운데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30일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소년체전을 종목별 주관 대회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소년체전을 종합대회가 아닌 각 종목 협회·연맹 주관 대회로 치른다는 것이다.
대한체육회는 시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최근 코로나19 상황 ▷훈련 부족에 따른 선수들의 부상 우려 ▷전국규모 대회인 만큼 참가 선수단과 개최지 주민의 안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철저한 방역 조치를 전제로 소년체전을 종목별 주관 대회로 열 수밖에 없다고 뜻을 모았다.
소년체전은 해마다 5월 중 전년도 전국체육대회 개최지에서 열려 왔으나 지난해에는 제101회 전국체전이 1년 순연하면서 올해 소년체전 개최지는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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