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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페북 유세 후기 "개혁의 길,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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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고민정 국회의원 페이스북
3월 30일 고민정 국회의원 페이스북
3월 30일 고민정 국회의원 페이스북
3월 30일 고민정 국회의원 페이스북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30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박영선 같은 당 후보 유세 관련 소회를 밝혔다.

현재 같은 당 동료들과 함께 '마음줍줍 유세단'이라는 이름으로 박영선 후보 유세에 나서고 있는 고민정 의원은 이날 서울 성동구 및 동대문구에서 집중 유세를 했다고 알리는 글과 함께 사진 4장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1장은 봄에 피는 개나리와 벚꽃을 배경으로 한 자신의 독사진, 나머지 3장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박주민 의원, 양이원영 의원, 오영환 의원 등과 함께 한 유세 사진이다.

페이스북에서 고민정 의원은 앞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지난 4·15 총선에서 대결해 승리한 것을 가리키면서 "마지막 순간까지 광진을에서 오세훈 후보와 혈전을 벌이면서도 목소리가 쉬지 않았는데 (남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선거운동을 위해)지금은 목소리를 굉장히 아끼고 있다"고 했다.

이어 "딱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다"며 "개혁의 길은 험난했다. 언제 우리가 쉽게 가본 적 있는가. 지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정부도 한발 한발 쉽지 않았다. 하지만 더 무서운 적은 힘들다고 지쳤다고, 지치고 포기하고 무릎 꿇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 고민정도 끝까지 광진을에서 지치지 않고 목소리가 나오는 순간까지 끝까지 뛰겠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도 저와 함께 박영선 후보를 서울시청으로 보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서울 유권자들에게 호소했다.

한편, 고민정 의원 페이스북은 어제인 29일 오전 유세 후 고민정 의원이 자신의 의원실 책상 위에 얼굴을 묻고 잠시 쉬는 모습, 27일에는 고민정 의원이 우산을 든 한 지지자의 품에 얼굴을 묻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 등을 사진에 담아 게재, 시선을 모은 바 있다.

3월 29일 고민정 국회의원 페이스북
3월 29일 고민정 국회의원 페이스북
3월 27일 고민정 국회의원 페이스북
3월 27일 고민정 국회의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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