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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배터리 분쟁 해소' 소식에 장 초반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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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LG화학과 배터리 분쟁 소송에서 합의하면서 12일 국내 증시 개장 직후 15%가까이 급등했다.

12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일 대비 14.7%(3만5천원) 급등한 27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LG화학의 배터리 자회사)과 SK이노베이션은 11일 공동입장문을 발표하고 미국ITC 소송을 종식하기로 합의했다.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를 놓고 분쟁을 벌인지 713일만이다.

SK가 LG에 2조원의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영업비밀침해 관련 배상금 소송과 특허분쟁 소송 등 국내외 관련 소송도 모두 취하하기로 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합의로 SK이노에이션의 불확실성이 해소돼 주식 상승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고 있다.

합의로 인해서 미국 ITC가 최종 판결했던 SK이노베이션에 대한 미국의 수입금지 조치 등이 무효가 되기 때문이다. 한 증권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은 조지아 1, 2공장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게됐다"라며 "폭스바겐과 포드향 배터리 공급도 예정대로 가능해지기 때문에 그만큼 매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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