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가수 이찬원 씨의 부모가 12일 대구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송해공원 초입에 카페를 개점했다. 상호는 '카페 찬스'(cafe CHANS)로 찬원 씨의 팬카페 명칭을 따서 지었다.
그동안 찬원 씨 부모는 대구 성서에서 막창집을 운영해오다 폐업하고 다시 1년여 만에 카페를 열었다.
찬원 씨 부모가 카페 문을 열었다는 소문이 팬카페를 통해 퍼지자 개점 첫날부터 전국에서 수백 명의 팬들이 몰려와 성황을 이뤘다. 특히 장민호, 정동원 등 미스터트롯 동료들이 보낸 화환들로 가득 차는 등 카페 개점 축하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찬원 씨의 팬카페 회원 박누리(34) 씨는 "우리나라 최고령 국민 MC로 통하는 송해 씨의 이름을 딴 송해공원에 평소 좋아하는 찬원 씨의 부모가 카페를 열었다는 얘기를 듣고 찾아왔다"고 말했다.
아버지 이형근 씨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전국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오른 송해공원에 아들의 팬카페 이름을 딴 카페를 열게 돼 기쁘다"며 "송해공원에 오시는 길에 카페에 들러서 따뜻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면 좋을 것"이라고 했다.
이찬원 씨는 대구에서 선원초교, 성곡중, 경원고를 나와 영남대를 다니다 지난해 가요 경연대회 미스터트롯에서 3위로 입상한 이후 현재 유명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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