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우수 콘텐츠를 발굴해 저작활동부터 출판, 유통,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원스톱 지원하는 '지역 우수출판 콘텐츠 지원사업'에 나선다. 지역출판 선순환 기반 조성에 힘을 보태기 위한 것으로 출판·인쇄산업의 근간이 되는 우수 콘텐츠 발굴과 유통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다음달 7일(금)까지 지원 대상자와 출판사를 공모한다. 지역 출판사와 작가가 한 팀을 이뤄 10월 말까지 종이책 발간이 가능한 원고를 응모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인문교양, 사회과학, 자연과학, 문학, 아동 등 5개 분야이다.
10편의 작품을 선정한다. 편당 700만원(저작상금 200만원, 제작지원금 500만원)을, 지역출판사에는 500만~1천만원의 마케팅비용을 지원한다.
시장성(출판아이템의 상업성 등), 우수성(내용의 독창성·충실성 등), 집필의도(대구지역의 문학적 특성 구현정도 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선정작은 5월 말 발표된다. 도서 발간, 홍보·마케팅, 도서 판매는 올 10월까지 이루어진다.
이미 도서로 발간된 경우나 학습 교재·참고서, 학위 논문 등은 제외된다. 저작권 침해 등 명백한 결격사유가 확인된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053-589-3715)로 문의하거나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dpps.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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