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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이씨 문열공파' 고서 8천점 국학진흥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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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류·문집류·유교 각종 경서류 등 방대한 고서
후손 도난·훼손 우려 연구기관 맡겨
진흥원, 국학자료 수집 20년 56만7천여점 보유

한국국학진흥원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성주이씨 문열공파 후손으로부터 고서와 고문서 등 8천여점의 국학자료를 인수했다. 한국국학진흥원 제공
한국국학진흥원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성주이씨 문열공파 후손으로부터 고서와 고문서 등 8천여점의 국학자료를 인수했다. 한국국학진흥원 제공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은 경북 성주의 명문가인 '성주이씨 문열공파'(星州李氏 文烈公派) 후손으로부터 고서·고문서 등 8천여 점에 달하는 국학 자료를 인수했다.

성주이씨 문열공파의 자료 기탁은 후손들이 보관해 오다가 도난·훼손이 우려되고, 연구기관에 맡겨 많은 사람들이 가치와 의미를 공유하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으로 이뤄졌다.

8천여 점의 자료는 성주이씨 족보류, 조선시대 지역 생활상이 반영돼 있는 문집류, 유교의 각종 경서류 등 고서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수량이 너무 방대한 탓에 13, 14일 이틀에 걸쳐 인수 작업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경북 안동에 자리한 한국국학진흥원은 2001년에 시작한 국학 자료 수집 이래 20년 동안 해마다 2만 점 이상을 수집해 올해 4월 56만7천여 점을 보유한 국내 최다 국학 자료 소장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한국국학진흥원 소장 유교책판' 6만4천226장과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52점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고, '한국의 편액' 550점과 '만인의 청원-만인소'를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지역 기록유산에 등재시키는 쾌거를 이루었다.

정종섭 원장은 "국학 자료에는 수세기 동안 역사의 씨줄과 날줄을 엮어온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고스란히 깃들어 있다. 그런 의미에서 국학 자료는 우리 삶과 미래를 향한 나침반과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며 "한국국학진흥원은 국학 자료에 담겨 있는 역사문화적 가치를 찾아내 새 시대를 열어가는 가치로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성주이씨 문열공파 후손가로부터 고서와 고문서 등 8천여점의 국학자료를 인수했다. 한국국학진흥원 제공
한국국학진흥원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성주이씨 문열공파 후손가로부터 고서와 고문서 등 8천여점의 국학자료를 인수했다. 한국국학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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