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학교(총장 한성욱)가 프랑스에 이어 중국의 대학에 항공교육 콘텐츠를 수출한다.
경운대는 최근 중국 정부로부터 중국 허난성 평정산대학교 기계전자공학 분야에 항공교육 콘텐츠 수출 및 대학생 교육 자격을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경운대는 지난 1월 프랑스 리옹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하이브리아대학에 항공정비 교육 콘텐츠를 수출한 바 있다.
중국 평정산대학은 신입생을 모집해 자국에서 경운대의 항공교육 콘텐츠로 2년간 교육한 후 한국의 경운대에서 2년간 교육을 더 하는 2+2 복수 학위제 형식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운대는 지난해부터 해외 대학에 항공산업 분야 교육을 개방하고, 희망 대학을 공모해 왔다. 프랑스, 중국에 이어 최근엔 스페인, 브라질 등 해외 대학과도 항공산업 분야 교육 콘텐츠 수출을 협의 중이다.
경운대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항공교육 선도대학으로,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비행교육원·항공기술교육원·무인비행교육원 등 3개 교육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 종사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돼 국가 공인 항공 분야 전문교육원을 운영 중이다.
전주영 경운대 인터내셔널센터장은 "경운대는 항공산업 전 분야에 관련 전공이 있는 등 항공융합교육이 가능해 해외 대학들의 항공교육 관련 의뢰 및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해외 대학 항공교육을 통해 항공 관련 실무교육을 고도화시키고, 모범적인 글로벌 표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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