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에 본사를 둔 코스닥 상장사 중 반도체 부품, 나노기술, 자동화장비 등 분야 기업의 매출 및 영업이익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회장 윤재호)가 21일 한국거래소와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를 바탕으로 구미 소재 코스탁 상장사 18곳의 2020년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2019년 대비 매출액이 늘어난 상장사는 8곳, 줄어든 상장사는 10곳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증가 업체는 ㈜피엔티, ㈜톱텍, ㈜원익큐엔씨, 덕우전자㈜, ㈜월덱스, ㈜레몬, 한국컴퓨터㈜, ㈜원바이오젠 등이고, 감소 업체는 ㈜탑엔지니어링, ㈜새로닉스, ㈜엔피케이, ㈜오리엔트정공, 지에이치신소재㈜, ㈜케이씨에스, ㈜케이에이치바텍, ㈜한송네오텍, ㈜장원테크, ㈜휘닉스소재 등이다.
이들 코스닥 상장사의 총 매출액은 1조7천252억원으로 전년 1조5천117억원에 비해 14.1% 증가했고, 총 영업이익은 1천637억원으로 전년 896억원에 비해 82.7% 늘었다.
또 매출액 상위 업체는 피엔티(3천563억원), 톱텍(2천802억원), 원익큐엔씨(2천368억원) 순으로, 영업이익 상위 업체는 원익큐엔씨(477억원), 피엔티(465억원), 월덱스(30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은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구미지역의 코스닥 상장사들이 선전했다. 정부는 신성장산업의 시장 규모 확대에 발맞춰 R&D 투자 지원 확대는 물론 법인세율 지방 차등제 등으로 수도권 기업의 지방투자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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