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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코로나 사망 또 최고치…하루 3천300명·누적 2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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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망자 수 더 많아"…신규 확진도 36만명 기록 경신

인도가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위기를 맞은 가운데 지난 26일(현지시간) 마하라슈트라주 주도 뭄바이 인근 나비뭄바이에 산소탱커들을 실은 특급기차가 도착해 있다. 코로나19 중환자 치료에 필요한 산소통이 부족한 뉴델리의 일부 병원에선 산소 공급이 끊어지면서 환자 수십 명이 사망했다. 연합뉴스
인도가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위기를 맞은 가운데 지난 26일(현지시간) 마하라슈트라주 주도 뭄바이 인근 나비뭄바이에 산소탱커들을 실은 특급기차가 도착해 있다. 코로나19 중환자 치료에 필요한 산소통이 부족한 뉴델리의 일부 병원에선 산소 공급이 끊어지면서 환자 수십 명이 사망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폭증으로 신음하고 있는 인도의 하루 사망자 수가 3천명을 넘어서며 또 최고치를 경신했다.

28일 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사망자 수(전날부터 약 24시간 동안 주별 통계치 합산)는 3천29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1일 2천명을 넘어선 신규 사망자 수는 인도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한 이후 처음으로 3천명대로 올라섰다. 누적 사망자 수도 20만1천187명으로 20만명을 돌파했다.

인도의 신규 사망자 수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2위 브라질의 신규 사망자 수는 3천120명(월드오미터 기준)이었다.

현지 언론과 외신은 화장장과 병원 사망자 수 등을 토대로 당국 발표 수치보다 훨씬 많은 이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전문가를 인용해 "정치인과 병원 당국이 많은 사망자 수를 빠뜨리거나 못 본 체하고 있다"며 수치스러움 때문에 가족이 코로나19로 사망한 것을 숨기는 이들도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인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이날 36만960명으로 집계돼 종전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7일 연속으로 30만명을 넘었으며, 누적 확진자 수는 1천799만7천267명으로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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